책소개
상식과 고정 관념에 도전하는 경제학!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은 현직 트레이더이자 전직 애널리스트인 김동조가 경제학의 관점으로 세상 거의 모든 것에 깃들어 있는 불편한 진실을 들춰낸다. 마약과 성매매 그리고 사형 제도처럼 고정 관념에 갇힌 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갖가지 이슈를 냉정하게 짚어 내려간다. 차별과 범죄 같은 사안이 사회적 불평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고, 교육과 직업과 결혼의 현안과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개인이 최대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추구해야 할 전략을 이야기한다.
경제학 얘기도 나오지만 법, 그런 윤리 의식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낙태에 대한 이야기는 인상적이었다. 루마니아에서는 독재 시절에 낙태를 금지했다고 한다. 저자는 낙태 금지에 반대하는 거 같았다. 저자는 한 마디로 우리가 과거 규율에 얽매여서 법이든 뭐든 위헌 요소를 판단한다고 했다.
저자는 경제학에서의 핵심 관념이 다른 사람들이 편견 덩어리라고 보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은 결과론을 본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이런 패턴을 원인을 보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이 더 ~하다. 이런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한다.
저자는 상대방 부모가 나를 반대하면 그건 나에게 좋은 결혼이라고 했다. 조금 맥락상으로 이해가 안 되었다. 요약하면 어차피 상대방 부모를 모시고 살 것도 아니라면 그 결혼이 나에게는 더 잘 맞는 결혼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