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가라사대 (청년 목수의 ‘건방 쩌는’ 건설 현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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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주홍
독후감
1
책소개 어엿한 5년 차 형틀목수가 시끄러운 세상에 울리는 행복의 망치질! 욕이나 먹으면서 잡부 생활하다가, 어느새 5년 차 형틀목수로 ‘성장’한 작가가 노가다판의 이야기와 노가다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하루에 수천 번 내리치는 망치가 닳을수록, 작가의 생각은 명료해졌고 문장은 벼려졌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이 ‘막장’이라고 말하는 곳에서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한마디로 이 책은 행복한 청년 목수가 전하는 노가다판 ‘복음’인 셈이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바닥이던 2018년 여름, 작가는 싸구려 여관방에서 ‘탈출’해 노가다판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곳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들과 부대꼈다. 어깨 빠질 듯 망치질을 하면서 마침내 스스로에 대한 혐오를 지우고 행복을 발견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또한 청년 목수의 ‘행복한 탈출기’이기도 하다. 책은 크게 세 챕터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냅시다〉, 〈결국엔 사람〉, 〈노가다 가라사대〉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자신의 직업인 ‘노가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노가다꾼의 삶을 보여준다. 심지어는 월급통장까지 까면서. 두 번째 챕터에서는 작가의 밥벌이 현장인 노가다판 사람들의 풍경을 보여준다. 그들은 다름 아닌 우리 가족이자 이웃이고,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다. 세 번째 챕터는 노가다꾼 송주홍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성이다. 노가다꾼이 되는 법, 자기 자신에게 하는 다짐, 현장에서 깨달은 삶의 이치 등을 전한다. 목수가 되기까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가다 칸타빌레〉의 다음 이야기이기도 한 이 책은, 또한 자기 삶의 주인이고자 하는 작가가 세상 보란 듯 마음먹고 내리치는 ‘망치질’이다.
  • 노가다 가라사대 시작~136페이지
    노가다 가라사대 시작~136페이지
    송주홍의 노가다 칸타빌레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는데 또 신간이 나왔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작가는 말을 빠르게 할 듯싶다. 마치 옆에 앉아 그날 있었던 일을 침을 튀겨가며 왁자하게 떠들며 이야기하는 듯 이야기 흐름이 시원시원하고 자연스럽다. 처음부터 노가다가 동네 개 이름이냐고 외치는 작가의 목소리, 글은 노가다 꾼에게만 볼 수 있는 친근하고 거칠며 투박하나 진실함이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거 완전 노가다네- 할 때가 있다. 반복적인 육체노동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인간이 먹고 마시고 싸고 자는 건물은 반복적인 육체노동, 노가다라고 말하는 데 아니다. 토목, 전기, 설비, 형틀, 철근, 타설, 미장, 조적, 도장, 창호, 타일, 방수 기타 등등에 조경까지 무수히 많은 공정이 얽히는 건설 현장에서 한 공정에 몇 년 마스터해도 기공 대우 못 받을 만큼 어렵다. 노가다 일 간단치 않다.
    독후감/창작| 2024.02.02| 3 페이지| 1,500원| 조회(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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