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떠한 기분으로 사람과 세상을 대하고 있나요?
결국 좋은 기분은 나를 갈고닦는 일입니다”
생각과 태도로 아이스크림을 빚는 가게 〈녹기 전에〉 이야기
일과 삶의 기본이 되는 ‘좋은 기분’에 대하여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손님들과 수상한 대회도 열고, 팝업은 물론 굿즈까지 만드는 등 아이스크림이 주인공인 커뮤니티처럼 운영되는 가게가 있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 〈녹기 전에〉 이야기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시간이며, 주어진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매개로 아이스크림을 택했다는 ‘녹기 전에’의 주인장, 놀이동산 같은 가게를 운영하는 것도 모자라 《좋은 기분》이라는 책까지 냈다. 손님에게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좋은 기분을 팔고 싶다는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과 일에 대한 태도를 촘촘하게 풀어냈다. 무한경쟁의 시대,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에너지로 ‘좋은 기분’ 만한 것이 또 있을까. 스스로를 보다 나은 삶으로 이끌어줄 가이드를 찾고 있다면, 이 책 《좋은 기분》을 추천한다.
좋은 기분의 저자가 아이스크림 가게의 주인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 녹기 전에 ’ 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에 어떠한 독특한 특색과 스토리가 있기에 책으로 출간이 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가지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일만으로도 바쁠 텐데 아이디어를 내고 콘텐츠로 만드는 활동까지 하면 시간이 부족하고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 근본적으로 아이디어는 손님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위한 뇌 생산 활동입니다 ’ 라는 글귀를 보는 순간 아이디어를 내는 활동을 그저 일의 연장선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바라본다면 이 또한 즐길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