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의 도덕적 판단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함과 동시에 비판을 곁들이고 있으며, 세 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도덕의 계보』. 첫 번째 논문은 이른바 ‘주인 도덕’과 ‘노예 도덕’을 대비시키고 있다. 두 번째 논문인 “‘죄’, ‘양심의 가책 및 기타’”는 죄, 불량한 도의심, 그리고 기타 사항을 다룬다....
· 프리드리히 니체의 도덕의 계보를 읽어보았는가. 읽어봤다면 당신은 심층 심리학의 세계, 인간을 낱낱히 파헤친 세계로 들어온 것이다.
· 도덕의 계보는 인간의 심리적인 흐름을 계보학적으로 낱낱히 파헤친다. 어떤 자명한 역사책이 있다면, 그것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도덕의 계보일 것이다.
어떤 사실이나 진리를 알기 위해선 흐름을 봐야 한다. 그리고 낱낱히 난도질하듯 파헤쳐야 한다. 바로 인간에 대해 낱낱히 해부하고, 잔인하도록 파헤친 역사 절명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역사는 새로운 역사로 시작함과 같다. 산모가 산통을 겪듯, 그 동안의 역사는 숨을 거두고 새로운 역사가 이 책으로 인해 시작된다고 하면 어떻겠는가. 그만큼 이 책은 인간 심층심리의 비밀을 낱낱히 밝힌다. 첡학 책인가. 심리학 책인가. 아니면 인간의 심연을 탐구한 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