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국민의 정리 멘토, 정희숙이
1만 명의 집을 정리하며 깨달은
한국형 공간의 지혜
“좋은 집이란 사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다른 공간 속에 머문다. 그 공간은 집일 수도 있고, 회사일 수도 있고, 어떤 카페의 테이블 앞이거나 도서관 의자 위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는 동시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집이다. 따라서 집을 정리하는 일은 우리에게 중요한 공간을 돌아보는 일이고, 나와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를 가꾸는 일이기도 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마음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집을 정리하는 일은 단순히 짐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다. 방치한 공간을 보살피고, 죽어 있던 공간을 살려 우리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여정이다. 실제로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내가 아마존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은 집을 정리하면서 배웠다”라고 말할 정도로 집 정리가 가지는 효용에 깊이 공감했다. 이렇듯 집 정리는 각 물건의 쓰임과 가치를 고려해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하는 매우 고차원적인 활동인 셈이다.
이 책 『잘되는 집들의 비밀』은 10여 년간 정리를 통해 1만 명 넘는 사람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정희숙 대표의 공간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집을 정리하는 일이 왜 우리 인생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지, 실제로 그녀가 목격한 화목하고 부유한 집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집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발로 뛰며 건져 올린 생생한 지혜와 노하우가 페이지마다 넘실거린다.
집은 그저 벽과 천장으로 이루어진 커다란 콘크리트 상자가 아니다. 단지 잠을 자기 위해 돌아가는 곳도 아니다. 집은 우리의 감정과 기억으로 가득 찬 마음의 안식처이다. 여기서 우리는 행복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성장과 변화를 경험한다. 집은 사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해 온 정희숙 대표의 지혜와 통찰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하며, 더 나아가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이 책 『잘되는 집들의 비밀』은 우리의 일상에 침투한 집 정리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알려주는 책이다. 정희숙 대표가 10여 년간 정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집 정리의 핵심적인 가치와 그 영향력을 다룬다.
집을 정리하는 것이 단순히 물건을 정돈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의 집은 우리의 감정과 기억으로 가득 찬 곳으로, 정리하는 과정은 우리의 내면을 정화하고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는 우리가 집을 통해 행복과 슬픔을 나누고,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곳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소유한 물건이 빛날 때는 적절한 순간, 적절한 쓰임을 해낼 때이다. 진짜 정리는 그 물건이 마땅히 있어야 하는 공간, 즉 제자리를 찾아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을수록, 다른 물건과 조화를 이루게 되며, 공간의 어울림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갔을 때 왜 유난히 여유로움을 느끼고, 명품 매장에서 옷을 입으면 내가 연예인처럼 느껴질까? 그 물건들이 아무렇게 쌓여 있고, 쓰레기와 함께 뒹굴어도 우리는 만족감을 느낄까? 물건이 물건의 값어치를 하는 이유는 적절하게 돋보이는 공간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정리할 때 수납을 생각하되, 공간의 총량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면 이쯤에서 정리에 여태 관심이 없던 사람들을 위한 작은 팁 3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하나, 매일 한 개의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서류, 오래된 식재료, 안 입는 옷 등 무엇이든 좋다. 쓰지 않을 일회용품을 버리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