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욕하는 것에 과민반응하지 말라고 한다. ‘그냥 말 좀 순화해서 하자’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한다. 발달상 일시적 현상이라는 말이 공감이 된다. 애가 욕을 누구한테서 들어서 배우든 간에 욕을 할 수는 있다. 그걸 과민반응하면 애가 부모를 향해 욕을 할 것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저자는 아이가 내가 낳은 자식이지만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매우 적절한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애 입장에서도 부모의 싫은 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상급자가 아닌, 명령하고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