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자의 독자를 위한 독자에 의한 이야기!
K-소설의 새 역사를 쓰는 압도적인 No.1
전세계 독자가 간절히 기다려온 ?전지적 독자 시점? 양장본 드디어 출간
토털 2억 뷰 돌파, 누적 거래액 100억 원 돌파,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수요 웹툰 1위 〈전지적 독자 시점〉 원작소설, 전세계 9개 언어 번역 및 수출… 2018년 1월 연재를 시작한 이래 각종 플랫폼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한국을 넘어 미국, 프랑스, 태국,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전무후무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메가히트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김영사의 문학 브랜드 비채는 페이퍼백 에디션(Part1 1-8)에 이어 《전지적 독자 시점》을 양장본(1-3)으로 선보인다. 페이퍼백 에디션이 기존 전자책과의 연계성, 독서의 편의성 등을 우선시한 만듦새였다면 양장본은 고급스러운 완성도와 묵직함을 자랑하며 소장성 측면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페이퍼백 에디션 여덟 권 즉 Part1 Ep. 35까지(전자책 1부 35화까지)의 분량을 세 권에 담았고, 특히 3권에는 처음 공개되는 외전 〈보물찾기〉를 수록했다.
세계의 신화, 설화, 서브컬처 등이 유기적으로 직조된 압도적인 스케일, 매력적인 캐릭터가 구축하는 입체적이고 다의적인 세계! 《전지적 독자 시점》은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퇴근길에 맞닥뜨리는 기이한 세계를 시작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통섭하며 ‘이야기의 힘’을 설파한다. 원고지 25000매의 초대형 장편소설이라니, SNS와 같은 단문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 시대에 크게 카운터를 날리는 듯하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애독자임을 밝힌 소설가 임국영은 귀띔한다. “이 소설은 당신의 삶을 응원하는 하나의 기원이며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쓰인, 세상에서 가장 구체적이고 사적인 문장들의 모둠이다. 말하자면 이 소설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나의 정전(正傳)이 되기로 약속돼 있었다.”
나는 한동안 책을 읽는 것을 싫어했었다. 그 이유는 세 가지 정도가 된다. 첫 번째, 재미가 없다. 두 번째, 몰입되지 않는다. 세 번째, 그냥 시간 낭비하는 것 같다. 어른들은 항상 말씀하셨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열심히 읽어야 나중에 고생을 안 한다고 말이다. 물론 나도 그 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독서인 것이 꼭 공부를 위해서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우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독서를 하기도 하고, 단지 재미만을 위해 하기도 하고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공부를 기대하기도 한다.
나는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제목이 특이하고 평이 좋아서 단지 재미만을 위해서 읽으려고 했지만 많은 양으로 인해 내가 이런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