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환율은 어떻게 주식시장을 움직이는가?
달러의 흐름으로 읽는 주식투자 전략!
오건영, 슈카월드, 김영익, 홍진채 강력추천!
환율에 대한 개념을 설명한 이론적인 책은 많으나, 투자의 영역, 혹은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환율을 풀어내는 책은 찾기 어렵다. 그래서 외환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실전 환율 전문가가 나섰다. 환율쟁이 저자 백석현은 주린이를 포함한 모든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한의 ‘환율 지식’과 ‘환율과 주식투자’의 관계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친절한 조언들을 덧붙여 일목요연하게 책 한 권에 정리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달러화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을 반드시 직면한다. 왜 달러화를 알아야 하는 걸까요? 투자의 길에 들어섰다면 저자가 안내하듯, 달러화의 움직임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주식 가격의 변동은 거대한 자본의 이동에 영향을 받는데, 그 자본의 이동이 전세계의 돈인 달러화의 흐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달러화는 해외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달러화 그 자체로 훌륭한 바로미터이면서 방패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달러화 움직임을 이해하고 흐름을 읽는다면 주식시장 악재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
이 책은 환율에 대한 개념 설명부터 시작해 환율과 주식시장의 관계, 주식시장에 달러화가 어떤 의미인지, 외환시장에서 바라본 전략 및 대처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늘 고만고만한 입문서만 찾아다니는 주린이 신세를 벗어나면서, 투자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귀중하고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다수의 주식 투자자가 주식을 거래할 때 환율을 모르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필자도 투자를 시작하기 전 달러나 엔 같은 것은 그저 남의 나랏돈에 불과했고 환율도 무역이나 은행 관련 일에 종사하는 사람만 신경 쓸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인 주식투자자들은 대부분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한국 주식을 매매한다. 원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쩌면 환율에 관심이 멀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엄청난 착각이다. 한국기업 주식을 원화로만 사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달러와 엔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다른 나라의 화폐(특히 달러)의 중요성과 다양한 통화에 대한 이해와 보유의 중요성을 설명해준다.
필자는 연금저축 계좌에 있는 미국 S&P500 ETF 외에는 전부 미국과 일본 주식만 매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