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대로 따라 하면 쓱 읽기만 해도 싹 이해하게 됩니다!”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고 10분 이상 집중이 안 되는
어른을 위한 주 3회 문해력 트레이닝
다섯 줄만 넘어도 읽기 힘들다. 두꺼운 인문책은 펼치기도 싫다.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어렵다. 전부 내 얘기 같다면 문제는 ‘문해력 부족’이다. 짧은 스마트폰 글,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 잡다한 정보에 휘둘리는 시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문해력 저하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3년 경력 방송작가이자 글쓰기 코치 ‘글밥’으로 전작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에서 문장력 업그레이드법을 헬스 PT 형식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은 김선영 작가가 이번에는 ‘문해력 PT’로 돌아왔다! 저자는 글쓰기&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잘 쓰는데도 “흰 건 종이요, 검은 건 글자. 읽어도 읽은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계속 나타나는지 의문점을 갖기 시작, 그 원인은 심각한 문해력 부족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어른의 문해력을 확실하게 키워줄 단 한 권의 실전서로, 문해력을 이루는 ‘어휘, 독서, 구성 능력’을 8주 만에 높이는 주 3회 훈련법을 제공한다. 제안서, 메일 쓸 때 남보다 오래 걸리는 직장인,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부터 이해가 안 되는 자격증 준비생, 자기소개서와 리포트 쓰기가 어려운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세 줄 요약만 읽는 스마트폰 중독자까지. 읽고 쓰기가 마음처럼 안 되어 고민인 당신에게 문해력 PT를 적극 권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을 꾸준히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튼튼한 문해력'이 필요하다. 문해력 이란 글을 읽고 해석하는 힘, 나아가 문장 속에 숨어 있는 맥락을 찾아내고 내 글로 확장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읽기와 쓰기는 젓가락 두 짝처럼 함께 가야 하는 것이다.
[단어 스무 고개]
먼저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질 필요가 있다. 바로 어휘 근육을 높이는 것이다.
어휘 근육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많이 접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휘력을 높이는 훈련 중에는 놀이처럼 할 수 있는 '단어 스무 고개'를 추천한다. 단어를 생각하고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20가지 문장을 만드는 놀이이다. 단어에 대한 이해력도 깊어지고 단어를 곱씹게 되면서 이 단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