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이름 붙이기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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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캐럴 계숙 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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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보다 나의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은 없다"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 한국계 과학자이자 《뉴욕 타임스》 과학 칼럼니스트 캐럴 계숙 윤의 역작  분류학과 진화생물학, 나아가 생명과 과학 자체에 관한 스릴 가득한 이야기 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존재하게 만든 책.”  이상희 인류학자, 이정모 관장, 허태임 식물분류학자 추천 캐럴 계숙 윤의 『자연에 이름 붙이기』가 한국어로 정식 출간되었다. 원제 “Naming Nature”를 보고 반색할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화제의 과학 에세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저자의 세계관을 뒤흔든 ‘사건’으로 등장해 숱한 독자의 궁금증을 불러 모은 이 책은 2009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과학·기술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고,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보스턴 글로브》에서도 추천하는 등으로 출간 당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역작이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한국계 미국인인 저자 캐럴 계숙 윤은 20년 넘게 《뉴욕 타임스》에 글을 연재한 과학 칼럼니스트이자, 과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진화생물학자다. 옮긴이의 표현대로 ‘옛이야기 보따리를 펼치는 동네 할머니처럼’ 과학담을 풀어내는 능청스러운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이 책의 이야기는 과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아온 학자이자 저술가인 그가 온갖 생물의 이름과 질서를 연구하는 학문인 분류학의 세계로 뛰어들면서 마주하게 된 뜻밖의 사실, 그로 인해 느낀 커다란 충격에서 시작된다. 어릴 적 집 뒤편의 숲속에서 수없이 다채로운 동식물과 어울리며 느꼈던 ‘직관적 감각’과, 인생의 가치관 그 자체였던 ‘엄밀한 과학’의 세계가 치열하게 옥신각신하는 현장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역사적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초를 잡고 스웨덴의 ‘위대한 신관’ 칼 린나이우스가 기틀을 다진 ‘분류학’이 마침내 찰스 다윈의 뜨거운 진화론을 통과하면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기술과 학문의 폭발적인 변화로 극적인 사태를 맞이하게 되는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웃음과 스릴이 함께한다. 패러다임은 속속 뒤집혀가고 바야흐로 논쟁의 대미에서는 놀라운 과학적 진실이 드러난다. 인생의 가치관을 이루던 과학의 세계 속에서 문득 놓칠 뻔했던 것을 털어놓는 저자의 고백은 그 가운데 놓칠 수 없는 백미다. 『자연에 이름 붙이기』는 생명의 진화에 얽힌 ‘발견의 역사’를 멋진 스토리텔링과 입담으로 풀어낸 과학자의 빛나는 저술인 동시에, 삶을 통틀어 믿어왔던 진실의 이면을 목격한 한 인간의 진솔한 고백이기도 하다. 과학적 지식과 철학적 사유, 더없이 인간적인
  • 캐럴 계숙 윤의 <자연에 이름 붙이기>,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엄청난 비밀
    캐럴 계숙 윤의 <자연에 이름 붙이기>,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엄청난 비밀
    캐럴 계숙 윤의 『자연에 이름 붙이기』은 분류학에 대한 이야기다. 분류학이 어떤 학문인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이 책은 소상히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 행간에 분류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저자는 분류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움벨트에 주목하고 그것을 분류학과 함께 날줄과 씨줄로 삼아 절묘하게 글로 엮어냈다. 그래서 자칫 딱딱해질 수도 있는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의 비범함이 돋보인다. 분류학은 말 그대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이름 붙이고 분류하는 학문 영역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이 수가 수백에서 수천만 종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그러한 생명체들이 생멸한다고도 하니 아마도 분류학은 끝도 없는 지난한 학문일 것이다. 분류학 중 민속분류학은 지역별로 평범한 사람들이 생명의 세계를 어떻게 분류하는지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동일한 생명체라 하더라도 지역적으로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칼라하리 사막의 쿵산족, 베트남인, 프랑스인 등이 부르는 이름이 같을 리 없다. 이렇게 사람들은 너나없이 실제로 생명의 세계에서 질서를 찾고 분류하기 때문에, 민속 분류학은 아주 방대하고도 번창하는 분야다. 이름은 달리 하더라도 서로 다른 지역의 분류가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상당하다. 이를 규명하는 것이 바로 민속 분류학이 할 일이다. 이 영역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그리고 우리가 학창시절에 린네라고 배웠던 그 린나이우스의 분류학을 거쳐 진화분류학, 수리분류학, 분자분류학, 분기학으로 분류학이 점차 발전하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필치로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그렇데 분류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이라는 도그마에 갇히자 괴이한 일이 벌어졌다. 마침내 분기학은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우리의 식탁에서 자주 대하는 그 맛있는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
    독후감/창작| 2023.11.21| 7 페이지| 2,500원| 조회(92)
  • 자연에 이름 붙이기 독후감
    자연에 이름 붙이기 독후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고 그 책의 작가가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고 쓰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 책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이 책도 읽어보리라고 다짐했다. 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인 과학자라는 것도 책을 읽고 싶게 하는 한 가지 추가적인 이유였다. 이 책은 분류학의 역사를 설명하면서‘움벨트’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인간의 뇌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을 인식하는 체계라고 설명될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23.11.06| 2 페이지| 1,000원| 조회(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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