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인슈타인이 찻잔 속 찻잎에서 발견한 자연의 신비는 무엇일까? 전자기파의 발견은 피카소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을까? 탁월한 이야기꾼 에른스트 페터 피셔가 들려주는 과학사의 숨겨진 이야기들!
과학자의 업적이 아닌, 과학자의 삶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의 일부이듯이, 과학자의 삶은 그가 행했던 과학 연구, 그리고 그가 발견한 과학 지식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이 책에서 과학사학자 에른스트 페터 피셔는 과학의 영역에서 탁월한 업적을 뽐냈던 이들의 ‘천재적인 과학자’로서의 면모가 아닌 ‘지혜로운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부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50명의 과학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얻은 지혜를 과학 연구에 투영했고, 반대로 과학 연구에서 얻은 영감을 사회적 실천으로 옮기기도 했다. 독자들은 과학자들의 삶을 따라가면서 딱딱한 과학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과학의 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분야의 과학자를 소개한다. 물리학, 천문학, 생물학, 의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와 그 업적 연구과정을 소개한다.
그 중 인상깊었던 구절은 “화학만 아는 사람은 화학도 모른다. 자연과학만 아는 사람은 자연과학도 모른다.”였는데 어떤 과학자도 자신의 분야만을 공부해서는 학문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 모든 학문분야가 서로 엮여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