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러를 둘러싼 세계의 경제 전망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
세계 제1의 기축통화, 달러는 그 지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달러가 붕괴할 것이라는 예측은 50년 넘게 이어져 왔고, 그 선봉에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있었다. 중국 위안화, 디지털 위안화나 암호화폐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거나 여러 통화들이 각축을 벌이는 다극 통화 체제가 될 거라는 예측도 등장했다.
달러 붕괴론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대표적으로는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예언이 있다. 그러나 이 체제가 붕괴되었어도 달러는 여전히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통화의 위기와 달러의 역사에 대해 기술한다. 신생 독립국인 미국의 화폐가 어떻게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었는지, 각 나라의 통화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달러 체제의 사령탑인 연준이 어떻게 세계 통화 시장을 조절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중국 위안화와 유로, 금, 디지털화폐 등 달러의 경쟁자들을 다룸으로써 달러를 둘러싼 다양한 상황과 그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의 각축전과 미국 내부의 정치적 분열은 달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브레튼우즈체제 이래로 기축통화로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어 오던 달러에 대해 기축통화에 대한 의심과 다른 나라 통화가 기축통화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많은 예기에 나는 제대로 알고 싶어 달러에 대한 미래를 다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달러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은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하였고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금리를 인상하였고 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달러가 부족한 킹달러의 시간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2년 10월에 1달러당 1,470원까지 환율이 치솟았고 전세계적으로 환율을 방어하기 위하여 기준금리를 미국 연준에 맞게 인상하였다. 달러는 1944년 브레튼우즈체제에서 1온스당 35달러로 고정하면서 그동안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던 파운드화를 대체하였다. 그 후 금 보유량 이상의 달러를 미국 중앙은행은 찍어 내게 되었고 그에 대해 달러화에 대한 약세를 보완하기 위하여 1971년 금본위제를 폐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