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은 도대체 무엇일까? 오랜 시간 과학자들이 연구해 온 결과,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는 원자임이 밝혀졌다. 원자는 마치 레고 블록처럼 서로 조립되고 해체되는 과정을 반복해서 결국은 우리가 보는 세상의 모든 것을 형성한다.
원자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작다. 심지어는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 감기 바이러스보다도 작다. 감기 바이러스도 수많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나 작게만 느껴지는 원자도 사실 쪼개고 보면 여러 입자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원자는 크게 전자와 원자핵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년에 한 번씩 공전하듯이 전자도 원자핵 주위를 돌고 있다. 돌고 있다고 표현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오비탈의 형식으로 구름 모양으로 분포하고 있다. 원자핵은 (+)전하를 띠고, 전자는 (-)전하를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