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사람 있어요 (산골 보건진료소장이 전하는 생생한 농촌간호이야기)

검색어 입력폼
저자
박도순
독후감
3
책소개 산골 보건소장이 전하는 생생한 농촌간호이야기 간호사 박도순씨는 간호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전라북도 무주에서 보건진료소 소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십년이 세 번도 더 지나간 세월동안 애호박 하나, 감자 한봉지, 고추장 된장, 그것들을 먹고 마시며 농촌 간호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익어갔다. ‘거기 사람 있어요’ 라는 이 수필집은 박도순 소장이 보건진료소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삶과 현장을 담았다. 더불어 몇 권을 써도 모자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1부는 ‘괜찮으신가요’ 라는 제목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했다. 제2부는 ‘네, 보건진료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진료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엮어갔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하늘님 뜻이고 나랏님 뜻이라며 품어주던 지역주민들이야말로 진정 자신을 돌봐주었던 참 간호사였다고 말하는 박 소장은 그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주민들이 한다고 덧붙인다. 보건진료소와 지역사회는 농촌에서 어촌에서 존재한다. 환자는 증상 덩어리가 아니고 맥락이 얽힌 사람이다. 도시에서 점점 분리되는 농어촌. “여보세요? 거기 보건진료소요?” “네!” “거기 사람 있어요?” “네 여기 사람 있어요.” 귀가 어두운 노인들이 진료소로 전화하면 잘 들리지 않으니까 “거기 사람 있냐?”고 계속 묻는다. 그분들 곁에 사람이 있어줘야 함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 외에도 산골보건소장이 들려주는 산골 어르신들의 구수하고 정겨운 이야기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웃음의 위로를 건넨다.
  • 거기 사람있어요(박도순 글 도서출판 윤진, 2021)독후감 및 지역사회간호사 역할 분석
    거기 사람있어요(박도순 글 도서출판 윤진, 2021)독후감 및 지역사회간호사 역할 분석
    도로 태어난 아이 : 글쓴이는 대학 병원에 근무하는 후배와 전화를 하며 어렸을 적 어머니에게 들은 태몽을 떠올립니다. ‘도로 태어난 아이’라는 ‘도순’이라는 이름으로 자랍니다. 글쓴이는 다시 내 ‘의자’에 앉아 내 ‘책상’에서 고향 어르신들을 만나고, 보건진료원 근무일지를 적으며 매일 아침 보건진료소 앞 둥구나무도 다시 만날 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 어려운 가정 형편에 대학은 커녕 더 이상 선생님을 꿈꿀 수 없었던 글쓴이가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덕분에 포기했던 대학 진학에 성공한 내용입니다. “잘 있었냐? 여기 학교인데 말이지. 너 말이야, 오늘 학교에 좀 나올 수 있냐?” ‘버스를 타고 읍내 학교로 나갔다. 교무실에 가니 선생님께서는 공문으로 된 서류를 보여주셨다. ‘공중보건장학생후보 추천'건이었다.’ “이 공문 보니까 합격하면 등록금도 전액 지급되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졸업할 때까지 생활비까지 다 나온다. 취업까지 보장이야.” 쌀은 등록금이 되고 : 글쓴이는 장학생 후보에 추천은 되었지만 장학생에 ‘선발'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또한, 어려운 형편으로 등록금을 마련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하는 수 없이 가족들의 밥이 되는 쌀, 생명 같은 쌀을 등록금으로 바꾸어 대학에 진학하는 내용입니다. 나는 공중보건장학간호사이다 : 글쓴이는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한 학기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이 지급되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없는 제한된 ‘특례법’의 규정과 의무가 예정된 자신의 미래임에 자괴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쓴이는 학업에 전념하여 공중보건장학간호사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보건진료원 직무교육 그리고 발령 : 1989년 3월 전주예수병원에서 보건진료원 직무교육가 시작되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4.12.19| 17 페이지| 3,500원| 조회(11)
  • [A+ 자료, 인증O] '거기 사람 있어요(박도순)'를 읽고 독후감 / 지역사회간호학 독후감(제 스토어에 해당 책을 예시 든 간호사 역할 분석도 있습니다!)
    [A+ 자료, 인증O] '거기 사람 있어요(박도순)'를 읽고 독후감 / 지역사회간호학 독후감(제 스토어에 해당 책을 예시 든 간호사 역할 분석도 있습니다!)
    3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일명 ‘비대면 학번’이라고 불리던 내가 삼학년이라니. 지금까지의 과정이 지난 후 간호학에 대해 수많은 물음만 존재했다. 인체에 대한 복잡한 내용,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병명, 수많은 약과 간호과정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만들었다. 운 좋게도 동계 성인간호학1 내과 실습 조에 걸려 첫 병원실습을 상급 종합병원으로 나갔다. 이론과는 사뭇 다른 실제 현장에 놀라기도 했지만, 처음으로 가슴설레며 환자와 소통도 해보았다. 2학년의 교과과정과 첫 실습을 무사히 마무리한 나에게 4학년 선배님이 카톡을 했다. “성인간호학 어려웠지? 지역사회간호학이 찐(진짜)이다. 고생해라.”
    독후감/창작| 2024.06.11| 3 페이지| 1,500원| 조회(55)
  • 지역사회 보건간호사 역할 탐색 보고서(거기 사람 있어요)
    지역사회 보건간호사 역할 탐색 보고서(거기 사람 있어요)
    간호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입장에서 ’보건진료소장님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문구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근무이야기만 담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환자 한명한명의 이야기를 읽으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식이 부모님께 안부를 물었을 때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아라‘라는 답변이 사실은 괜찮지 않지만 자식들 배려 때문에 하는 말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는 요즘 나 이외에는 무신경하게 살고 있다. 귀찮다고 넘긴 일들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일일 수 있다. 그렇기에 주위를 자주 돌아보며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삶을 살고싶다. 책에서 나온 보건진료소는 환경은 많이 열악했고 낡은 지침은 한계와 딜레마를 빚어냈다. 병원은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고 경제적 부담도 커서 보건진료소에 오시는 환자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보건진료소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고,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아 상태가 악화되지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까웠다. 그런 모습을 보면 죄책감과 무력감이 클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3.09.30| 3 페이지| 1,000원| 조회(145)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3월 07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34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