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구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업의 운명과 비즈니스의 성패가 전적으로 모바일에 달린 시대가 도래했다.『 2016년 모바일 트렌드』는 모바일 ‘온리’를 넘어 모바일 ‘중심’으로 모아지고 있는 2016년의 트랜드를 짚어준다. 그리고 그 핵심 키워드는 바로 온디맨드(ON-DEMAND)다. ‘요구가...
나는 나만의 신념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SNS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신념이 언제부터 굳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SNS를 하고 있지 않다. 흔히 사람들이 SNS를 S시간N낭비S시스템이라고도 부른다. 딱히 연락을 위해 사용하지도 않고 게시글을 올리지도 않으면서 하루 종일 페이스북을 보고 보며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으면서 생겨난 말이다. 나는 내가 자제력이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 시간낭비를 하지 않으려고 그런 신념을 갖게 되어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SNS를 통해 좋아요에 집착하거나 형식적이고 영혼 없는 댓글을 다는 것 보단 오프라인에, 지금 내 엎에 있는 관계를 챙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작년 까지만 해도 이 입장에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도 쭉 그러리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나는 최근, 이 신념에 대해 깊은 흔들림을 가지게 되었다. 더 이상 SNS를 하지 않는 것이 버티기 힘들어졌다.
1.1. 백서
백서마냥 매년 모바일의 트렌드를 정리해준다.
책은 여러 통찰로 가득하다. 어떤 게 시대를 바꿀 조류가 될 지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역량이리라. 책의 저자는 패를 바닥에 까는 역할을 한다.
독자는 자신의 손에 든 패로 플레이 해야 한다.
그게 게임의 법칙이다. 자기가 메이드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바닥에 깔린 패를 봐야 한다.
그게 없다면 시간낭비다. 물론 자본이 풍부한 플레이어는 다음 차례를 기다릴 수 있다.
돈이란 늘 모자라는 것이라 생각에 생각을 모아야 한다.
1.2. 미디어
미디어는 개체와 개체를 중개하는 툴이다.
이 미디어의 소비하는 패턴이 상전벽해가 되었다. 과거 뉴스, 잡지에서 SNS로 완전히 옮겨온 느낌이다. 일방적이었던 TV에서 양방향인 인터넷을 이용한 멀티미디어로 전환되었다.
멀티미디어라는 것이 과거부터 존재하던 개념이었지만 스마트 폰이 대중화됨으로써 날개를 달았다. 그 속도가 놀랍다하겠다.
이제는 모바일에서 데이터 등으로 더 나간 느낌이다.
마윈은 아이티가 데이터 테크놀로지로 변신할 거라는 생각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