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입니다 (혼자가 행복한 | 진민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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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진민영
독후감
1
책소개 혼자가 행복한 내성적인 게 아니라 내향적인 것이다 이 책은 홀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내향인 이야기다. 외향성이 환대받는 세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온 한 내향인이 사회가 만들어놓은 정형화된 ‘좋은 성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내향인으로 살아가는 행복이 무엇인지 담고 있다. 수많은 내향인은 열등적 의미의 ‘내성적’이라는 표현 속에서 자신의 속성을 부정 내지는 탈피하고자 노력하며 살고 있는데, 내성적이라는 말에는 은연중 숫기 없고 낯을 가리며 사람의 눈조차 잘 못 맞추는 소극적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짙게 깔려 있다. 이에 평생을 지독한 내향인으로 살아 그 고단함을 깊이 공감하는 저자는 “내성적인 게 아니라 내향적인 것이다”라고 피력한다. 내향과 외향은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외향인이건 내향인이건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혼자가 행복한 내향인입니다/진민영 에세이
    혼자가 행복한 내향인입니다/진민영 에세이
    슬픔, 기쁜, 강동을 더 강렬하고 진하게 느끼는 만큼 상처를 받으면 회복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상처 뿐만 아니라 모든 감정의 깊이를 남들보다 더 강하게 느낀다. 벅찬 감동이 시도 때도 없이 파도처럼 일상을 덮쳐와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감정에 쉽게 휩쓸려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황홀경에 젖어 흥분 상태가 지속돼 쉽게 피곤해지기도 한다. 글을 쓰는 이유도 나의 감성이 나조차 감당 안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글로나마 해소하지 않으면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를 수가 없다. 웬만해서는 웃어넘기는 평범한 농담이나 조롱 섞인 장난도 내게는 관계 자체에 제동을 걸기도 할 정도다. 가끔은 사람들과 있는 시간이 너무 괴로워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서 살고 싶다. 도시의 복잡함에 질려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상상을 하며 매일매일 버틴 적도 있다. 소리에도 매우 민감해서 버스를 탈 때마다 기사 아저씨가 난폭하게 운정을 하거나 경적을 울리고 욕을 하면 심장이 두근거려서 하던 일을 내려놓고 주시하기 시작한다. 비 오는 날을 유독 좋아하는데 비 자체에 애착도 있지만 비가 소리 방음제 역할을 해 세상을 조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이 작가의 이 글이 이토록 공감이 되는 것은 나도 그토록 예민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가는 외국에서 교육을 받아 자신의 내향성을 거부하고 외향인인 것처럼 연극을 해야했다고 한다. 계모는 성정이 못된 아이와 같았다. 양아치나 도둑년이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성취한 것을 자주 몰래 훔쳐서 사람들에게 자기가 해낸양 자랑하고 내게는 칭찬이나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었다. 내 성취를 뺏기곤 할 때마다 설명할 길이 없는 속상한 마음에 깊이 상처를 받았다. 어린 아이를 두고 노려보거나 경쟁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곤 했다. 이 여자는 세살 짜리 같았다.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라는 말씀이 있다. 나는 악한 방법을 잘 모르지만 계모는 남들이 모르는 은밀한 상황에서 사람을 속상하게 하는 행동을 많이 했다.
    독후감/창작| 2023.09.26| 11 페이지| 4,000원| 조회(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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