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리스도인의 참 행복을 위한
김남준 목사의 산상수훈 팔복 이해
팔복은 마땅히 본받아야 할 그리스도의 인격을 보여줍니다.
팔복은 예수의 자기 성품에 대한 여덟 개의 선언입니다.
참된 행복은 소유함이 아니라 사람됨에 있습니다.
팔복은 사람됨 때문에 누리는 행복입니다.
팔복의 사람은 가진 사람이 아니라 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 복을 자신의 인격으로 보여주신 예수를 닮아야 합니다.
본서는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 전한 산상수훈의 말씀을 깊이 읽어내며 천국 백성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 말씀은 특별히 산에 올라온 사람들에게만 들린 말씀이었다. 즉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특별한 장소가 필요한데, 특별한 장소가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나아갈 수밖에 없는 마음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인상 깊은 대목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 대한 내용 가운데, 사람들은 소유함으로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참된 행복은 ‘존재’, ‘사람됨’에 있다고 말한 것이다. 구약에서 복을 가리키는 베레카와 에쉐르는 각각 넓은 의미의 복, 신자만이 누리는 신령하고 영적인 복을 가리키는데, 본문의 복에 해당하는 마카리오스는 에쉐르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