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재 공병호의 자기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찍이 경제경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강의를 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 10년 법칙을 자기 개발이나 경영에 삽입하여 하나의 이정표로 삼아서 행동하면 크나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생활하여 가면서 가만히 보면 10년 주기로 무엇이든지 변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실지로 10이라는 숫자 자체가 완성된 숫자이다. 바둑기사의 승단에서도 9단까지만 인정되고 그 이상은 없다. 즉 신의 경지이기 때문이다. 완벽하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명예 십 단이 주어지기는 한다.
뭐든지 주기가 있다.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령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공전 한다든지 달이
지구 둘레를 공전 한다든지 다 일련의 규율 내지 법칙이란 게 존재하게 된다.
사람도 태어나서 유아기를 보내고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하여 운명을 다 할 때까지 순환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내가 대학교에 입학한 뒤,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답을 고스란히 해주는 책이었다. 마치 내 상황을 두고 하는 것 같은 말들이 정말 많았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좋은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도 비교적 명확히 제시되어 있었다. 그에 맞춰 노력을 했고,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입학했다. 수능이 끝난 뒤, 놀고 싶을 만큼 놀아봤고 하고 싶었던 것들도 해봤다. 하지만 즐거울 줄만 알았던 대학생활은, 사실은 모든 게 어려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는 누구나 가는 정해진 길이 있었고, 시험에는 항상 정해진 답이 있었다. 하지만 대학교는 달랐다.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스스로 생각해야할 일이 많아졌다. 항상 정해진 길만 걸어왔는데, 뭐든지 내가 선택을 해야 했다. 정답이라고 정해진 것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