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연금의 배신』은 저자가 15년간 접해온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았다.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입절차 10계명부터 복잡한 약관을 효율적으로 보는 요령, 계약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합법적으로 철회하는 절차 등 연금에 들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뿐만...
조연행 저자는 현재 보험소비자연맹 사무국장 겸 상근부회장이라고 한다. 과거 16년 동안 보험상품 개발 일을 하였으나, 현재는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 일을 하고 있다. 실제로 보험상품 개발에 참여했던 보험회사 대변인이었던 사람이 그 내막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함정이 있는지 잘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 <연금의 배신>을 읽기로 결심했다.
100세 시대에 누구나 안전한 노후를 대비하기 원한다. 금융회사는 100세 시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각종 개인연금보험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마치 연금에 가입하지 않으면 당장 큰 일 날 것처럼 ‘공포심 마케팅’으로 우릴 상대로 호객행위한다. 연금에 가입하고 싶어도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보험설계사나 텔레마케터들이 설명하는 내용을 믿고 계약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5년, 10년 후에 따져보면 손해보는 경우가 많고, 해지하려 해도 손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