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서머힐을 졸업한 한국인이 쓴 최초의 책으로 많은 관심에 비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서머힐의 모습과 교육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그곳에서 9년간 생활하며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기초체력을 배운 그녀는 서머힐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소중한 가치를 생생한 성장일기로 전하고자 한다.
<서머힐에서 진짜 세상을 배우다>라는 책에는 독특한 교육환경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상당한 관심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머힐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저자는 교육에 대한 학교의 정통적인 접근 방식과 9년 동안 배운 귀중한 교훈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함을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는 아이들의 놀이 본능이 깨어나고, 5세에서 18세 사이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사는 학교의 급진적인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학교의 교육에 대한 대안적인 접근 방식에 기여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해서 설명한다. 두 번째 장에서 저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시험과 미래 전망을 담당하면서 자신의 속도로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함께 제공되는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서머힐의 독특한 교육 문화는 개별 학생의 속도와 관심을 존중하여 학습과 성장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강조하는데 획일적인 교육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어색한 부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