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임헌영 문학평론가, 박상률 작가, 유성호 교수 추천!
“인생은 살아볼 만한, 살다 보면 살아지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것이다.”
“우리는 손 안에 그 무언가를 더 많이 움켜쥐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숨을 참으며 견뎌냈을까.”
한 줄 문장을 찾아 문학의 숲을 유영하며
건져낸 수필의 씨앗!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는 박소현 작가가 등단 20년 세월 동안 그만의 맛과 향으로 숙성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두 번째 수필집이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는 담담한 언어를 통해 위로를 전한다. 작가의 고향 바다 해녀들이 물숨을 참아내며 삶을 이어가듯, 그 역시 기나긴 시간 속 “한 줄 문장을 찾아 문학의 숲을 유영”하며 수필의 씨앗을 건져내었다. 문학과 철학, 인문학과 예술까지 자유롭게 오가는 견고한 문장에서 삶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나는 언제 행복할까? 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윤슬의 뜻을 정확하게 정의하기가 어려워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 정의되어 있었습니다. 상상해 보면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