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년 동안 윤리 강의를 해온 정신과 의사,
그가 꼽은 이 시대의 윤리 딜레마 79선!
뉴스 1: 영국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바이러스를 인체에 고의로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런 실험은 윤리적으로 타당할까?
뉴스 2: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표되자 의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면허를 취소할 만큼의 범죄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야 할까?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잠식된 이후, 의료와 윤리에 관한 사람들의 민감도가 크게 올라갔다. 기술 발전으로 의학 분야에도 새로운 딜레마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백신 접종, 치료의 우선순위, 의사의 권리와 환자의 권리 등 이제 그 누구도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오늘 당장 내게 닥칠 수 있는 고민들,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는 ‘생명’과 ‘정의’에 관한 79개의 딜레마를 소개하는 책이다. ‘바이러스 보균자를 강제 격리해야 할까?’와 같은 익숙한 문제에서부터 ‘가망 없어 보이는 환자에게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내야 할까?’와 같은 인간 존엄의 문제까지, 이 시대에 딱 필요한 이슈들을 다룬다.
저자는 20년 동안 윤리 강의를 해온 생명윤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다양한 의학윤리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의사와 환자, 보호자로서 생각해볼 문제들을 꾸준히 수집해 일반 독자의 눈높이로 가다듬었다. 실제 어떻게 해결됐고,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도 함께 실렸다.
의료 종사자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충분히 흡입력 있는 사건들! 가정에서, 학교에서 토론용으로 이보다 더 유용한 주제가 없다. 당신의 지적 즐거움을 자극할 사건들이 의학드라마 한 시즌을 정주행하듯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1.서론 : 이런 상황일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만사책통이라는 활동을 하기 위해 선정한 책은 미국의 의학 박사이자 생명윤리학자,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이자 소설과 시를 짓는 작가이기도한 제이콥 M.에펠이 저자인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입니다.
제가 이 책을 주제로 만사책통의 토론과 토의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지난 고등학교 3년동안 간호사라는 진로를 목표로 굉장히 많은 의료관련 활동을 진행하여 관심을 가지고 진행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또 교과 수업인 ‘생활과 윤리’ 수업시간에도 이와 비슷한 주제로 공부를 하였던 적이 있어 더 깊게 탐구하여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만사책통 토론의 주제로 한 ‘가망이 없어 보이는 환자에게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내야할까?’라는 주제 이외에도 ‘살인자가 의사가 된다면?’,‘악명 높은 독재자에게 치료를 제공하지 않아도 될까?’,‘생존율이 낮은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지 않아도 될까?’,등등과 같은 주제들과 그에 맞는 설명,사례와 또한, 만약 간호사가 된다면 마주치게 될 수 있는 굉장히 많고 때로는 재미가 이있기도 하고 깊은 사고의 능력이 필요한 의료,보건 상황속의 딜레마들을 총79개를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2. 본론-1.가망 없는 환자에 대한 생명 유지 장치 반대 의견
소극적 안락사로 분류가 되는 가망이 없는 환자에 대한 생명 유지 장치 제거에 대한 찬성 의견으로는 대표적으로
1.인간은 자율적 주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