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지식서비스 디자이너가 돼라!지식기반 역량중심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의 파도를 읽고, 현재보다 나은 내일을... 자부심(PRIDE)과 역동성(DYNAMICS)을 겸비한 지식서비스 디자이너로 일하는 방식, 즉 프라이다이나믹스(PRIDYNAMICS)다. 이에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를 고찰하고...
1. 컨설팅
1.1. 환경
책 제목 '프라이다이나믹스'는 프라이드와 다이나믹스를 합친 조어다. 자부심에 움직임을 넣었다.
저자는 경영 컨설팅 회사 대표다. 컨설팅(consulting)이란 고객의 마음을 달래주는 감정 산업이다. 고객은 문제뿐 아니라 답도 가지고 있다. 그 답을 택할 수 있는 ‘넛지’가 필요한데 그 일을 컨설팅 회사가 한다. 컨설팅 사업의 방식은 수주(주문을 받아야~)다. 그러자면 제안(프로포잘)을 고객 맞춤형으로 해야한다. 이 말의 비극은 표준화된 상품이 없다는 거다. 늘 다른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회사. 늘 다르게 프로포절해야 하는 사업. 쉽지 않다.
지식 정보 서비스의 환경도 좋지 않다. 지금같이 정보의 가격이 저렴했던 적이 있었던가. 노력만 한다면 '추론'이라는 인간의 스킬로 대부분의 개념은 이해할 수 있다. 색종이를 뜯어 붙이는 모자이크처럼 말이다. 찾아보면 다 나오는 지식산업이라 경쟁이 가격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역시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