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의 인생엔 강박과 스트레스, 상처와 콤플렉스가 있다.
상처에 집중하여 극복하려 애쓰지 말고
그냥 뚜벅뚜벅 직진하며 툴툴 털자.
툴툴 털고 세상에 나를 툭 던지자.
유쾌한 이미지 이면,
아픔과 복잡한 속내를 달고 살던 개그맨 김태균의
쉰 살 넘어‘즐기자 모드’에 돌입한
강박 탈출 에세이.
“‘착해 빠졌다’란 말 좀 들으면 어때.
‘못돼 처먹었다’란 말보다 낫지!”
나는 라디오를 그 누구보다도 좋아하며 많이 듣는다. 단지 목소리만으로 사람들을 깔깔 웃기고 흥미롭게 하거나, 공감되게 하거나, 눈물을 흘리게끔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내가 소개하려는 이 책도 라디오를 통한 홍보로 만나게 되었다. 1년 전쯤 라디오를 듣다가 수필집을 홍보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
난 처음에는 ‘아 그렇구나’ 하고 관심 없이 넘겼지만 2주일째 틈새 홍보를 하니 얼마나 재미있나 싶어서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 이유만은 아닌 것 같았다. 또 다른 이유라 하면 작가가 ‘김태균’ 이어서였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