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른이 되려면 혼자서 사는 삶에 익숙해져라.”
우리는 어떤 사람을 어른으로 부를까? 다 자란 사람, 돈을 벌기 시작한 사람,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 독립해서 사는 사람……. 수많은 정의를 내릴 수 있지만, 이는 진정한 어른을 나타내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이에 일상의 모든 것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생각하며, 특별하게 만드는 능력을 지닌 저자는 10여 년의 사색 끝에 어른을 단 한 줄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진실한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 즉, ‘자신의 이유로 사는 사람’이다.
자신의 이유로 사는 사람은 혼자서 사는 삶에 익숙하다. 하지만 그런 그들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친분을 나누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모두 혼자서 사는 삶에 익숙해지기 위한 과정이었다. 그런데 만일 중년이 되어서도 혼자일 때 외로워서 견딜 수 없다면, 만남에 집착하고, 외부의 소리에 민감하다면, 자신의 삶 자체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건강하게 늙지 못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것 없다.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당신의 삶에 더욱 집중하여, 혼자 있는 시간의 근사함을 깨닫게 해줄 테니 말이다
제목만 보고도 공감이 되고 뭔가 진짜 힐링을 받을 거 같았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하려면 내가 나를 컨트롤해야 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행복을 자꾸 남에게서 얻어내려고 하면 피곤해지고 나를 소홀히 하고 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 같다. 진짜 좋은 어른은 진심으로 남을 축복해줄 수 있는 거 같다.
어른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우선 어른은 나이만 먹는다고 성립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느냐가 어른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중요 요소라고 생각을 해왔다. 약간 이 책에는 현실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그 문구 중 하나가 대가들의 조언에 관한 것이었다.
보통 대가들은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기 때문에 즐기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들 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대가가 될만한 실력을 이미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뭔가 힐링적이고, 뭔가 어디서 본 듯한 문구, 뭔가 마취제 같은 느낌이 상당히 강한 책이었다. 꿈을 크게 가지라는 말을 나도 상당히 좋아한다. 대개 성공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꿈을 크게 가졌고 행동했고 운이 억세게 좋아서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런 사람들조차 조롱을 당한 것을 나도 잘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