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읽는 것만으로 독자들의 뇌가 섹시해지는 수학 상식이 가득한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수학 상식 이야기』. 풍성한 수학 상식도 하나의 매력으로 어필되는 요즘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당연한 것 같지만 막상 그 이유를 물으면 말문이 막히는 문제들이 있다. 1+1이 2인 이유, 숫자 0으로는 나눌 수 없는 이유 등에 대해 제대로 답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자는 상식 수준의 수학만으로 이런 문제들을 증명해 나간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하나하나 질문들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다. 고민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유익한 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학, 모두가 인정하는 일상에서 가장 쓸모없다는 과목. 우리는 이 수학을 왜 배우는 것일까? 이 책이 그 해답을 시원하게 보여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수학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보았다. “수학은 DNA이다.” DNA 속 유전자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단백질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즉, 논리적 증명과 정확함을 요구하는 수학과 비슷하다. 또한 여러 개념이 얽혀있어 차근차근 순서대로 배워야 하는 수학의 특징을 DNA의 이중나선구조가 암시하기도 한다.
책을 들여다보면 표지부터 신선했다. “1+1=2를 증명할 수 없는 당신!” 이 말에 책을 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제1장에서 수학자가 아니라면 생각해내기 어려운 수의 신비로운 면을 보여준다. 특히 ‘기수’라는 표현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두 집합의 원소 개수를 비교할 때 사용하는 것이었다.
1. 줄거리 내용 요약
이 책 1부에는 1+1=2인 이유와 다섯 가지 성질을 공리로 하여 자연수를 정의한 ‘페아노 공리계’가 나온다. 또, 0으로 나눌 수 없는 이유, 음수 곱하기 음수가 양수인 이유 등 자연수로부터 시작하여 0, 음수, 유리수, 실수, 복소수 등으로 수의 범위를 넓혀 그림과 함께 설명해준다. 2부에서는 수학과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수학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