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열두 살은 없다』는 막 사춘기를 맞이한 열두 살 소년 다카에게 찾아온 조용한 마음의 소용돌이를 섬세하게 그린 성장 이야기다. 막 사춘기에 접어든 다카를 통해 사춘기를 겪는 아이의 내면과 아이들을 믿지 않는 어른들의 세상 가운데 한 단면을 잔잔한 일상을 통해 드러낸다.
1. 줄거리 내용 요약
청개구리 심보를 가진 아마노 다카마사는 누나 두 명이 있고, 옆집에 히로시 형이 산다. 다카는 대들고 싶지만 생각한 것을 입 밖으로 내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도무지 알아맞히지 못하면 웃을 생각이 없는데 금세 배시시 웃어버리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다. 1학기부터 다카는 엄마 마음대로 학원을 다니게 됐는데 토요일도 가야 하지만 출석 체크를 하지 않아 땡땡이를 치고 걸어 다니다 문제아인 옆집 형 히로시가 공사장에 있는 것을 보게 되고, 둘은 히로시가 다니는 권투 체육관에 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