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아마비로 목발을 짚는 민우.
그런 민우가 학급 반장이 되었답니다.
기죽지 않는 민우의 밝고 명랑한 이야기, 들어볼래요?
초등학교 3학년 민우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아입니다. 하지만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하는 민우는 반에서 부회장이 됩니다. 부회장이 된 민우는 환경미화 1등을 차지하면서 아이들에게 인정받게 되고, 회장인 상혁이가 이민을 가면서 회장이 됩니다. 3학년이 바구니 터뜨리기를 하게 된 운동회 날, 민우는 모두 깜짝 놀랄 만한 작전을 가지고 옵니다.
다리가 불편한 민우가 3학년 1학기 때 창성초등학교에서 별내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민우는 전학 온 3반에서 1학기 회장인 상혁이보다 공부도 잘한다. 2학기 선거가 되었는데 민우는 회장에 나가고 싶었지만 몸이 불편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께서 후보를 받고 마감하려할 때 민우 짝꿍인 기호가 손을 들어 민우를 추천하였다. 후보에 나오게 된 아이들이 앞에 나가서 공약을 말하고 투표가 시작되었다. 민우는 자기 이름을 쓰는 것이 뻔뻔하다고 생각하여 1학기 회장이자 2학기에 또 출마한 상혁이의 이름을 적었고, 개표를 했는데 상혁이가 2표가 더 많아서 회장이 되고 민우는 자동으로 부회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