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구 감소 시대 로컬 부흥 실천 전략서!
-국가, 도시, 거리 장소 등 로컬 간의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 책에서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왜 로컬이 중요한지, 로컬 브랜딩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매력적인 로컬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로컬 브랜드의 용어와 개념에서부터 출발해서 로컬 브랜드 개발 전략인 브랜드 강화 전략, 브랜드 리포지셔닝 전략, 브랜드 재창조 전략을 다루고 있다. 더 나아가 로컬 정체성 수립하기, 로컬만의 콘텐츠 만들기, 로컬 브랜드의 인프라 및 공간 전략, 로컬 브랜드 거버넌스 전략, 로컬 브랜드 소통 전략까지 다루고 있다. 더욱이 많은 해외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국내 도시의 성공 사례들까지 생생하게 담겨 있어 재미있다. 로컬 브랜딩의 이론뿐 아니라 풍부한 사례가 담겨 있어 실전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Ⅰ. 지방소멸의 시대
지방소멸이란 수도권 이외 지역이 사라져서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지역사회가 유지되기 위한 기본 조건은 인구이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인해 지방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지방과 수도권의 인프라 차이는 지방 인구 중에서도 청년들의 이탈을 심화시키고 있다.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지방의 청년들은 교육 또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는 현실이다. 2022년 11월 산업연구원에서는 “전국 228개 시·군·구의 인구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방소멸 위험도가 높은 소멸위기 지역은 총 59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소멸위기지역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소멸위험지역은 9곳으로 3.9%를 차지했다. 이들 9곳에는 수도권인 인천 옹진군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