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밑바닥부터 정직하게 일궈낸, 진짜 부자들의 이야기!『서민갑부』는 채널A 방송 《독한 인생 서민갑부》의 출연자 중 10인의 이야기를 모아 재구성한 책이다. 《독한 인생 서민갑부》제작팀은 ‘진짜 부자는 과연 누구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래서 얼마나 재산을 모았느냐가 아닌...
1.1. 종편
MBN에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채널 에이에는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어찌 되었든 삶의 균형을 찾은 사람을 보여주지만 과정은 전혀 다르다. 나는 자연인이다가 노자적 발상이라면 서민갑부는 공자적 발상이다. 입신양명이 공자의 목표이고 유유자적이 노자 혹은 장자의 목표다. 시청률로 따지자면야 노장이 우세하다. 2016년 3월 둘째주 기준으로 나는 자연인이다는 4.5%, 서민갑부는 2.4% 다.
이데올로기의 세계에서 투표는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진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지배계급은 유교, 피지배계급은 도교였다. 작금의 한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은 계급은 서민 갑부를 보고 소서민은 아마도 나는 자연인이다를 본다는 이런 도식 말이다. 이 책은 서민갑부를 텍스트로 바꾸어 출판하였다.
1.2. 텍스트
책은 '원 소스 멀티 유스'다.
이 책의 한 편을 읽는 데는 십여 분이면 되지만 동영상으로 보자면 한 시간이 소요된다. 시간이 없는 사람이거나 읽는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라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