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 하루를 망치고 불필요한 살을 찌우는
지긋지긋한 ‘장 우울증’에서 해방되기
전 세계 25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밀가루 똥배』의 저자 윌리엄 데이비스가 『내 장은 왜 우울할까』로 돌아왔다. 신작에서는 더욱 근원적인 차원에서 ‘제2의 뇌’, ‘작은 뇌’라고도 불리는 장과 그 안에 사는 미생물에 주목하면서 장 건강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현대적 생활방식이 어떻게 우리 위장관 속 미생물군 구성을 무너뜨렸고, 그로 인해 과민대장증후군·노화·비만·당뇨병·우울증·뇌질환 등 온갖 질병이 초래되는지 알아본다. 변비·설사·가스·피로감을 일으키는 소장세균 과증식(SIBO)과 소장진균 과증식(SIFO)도 상세하게 다룬다.
덧붙여 이 책은 장내미생물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4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재프로그래밍하고 건강을 회복하며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을 1주 간격으로 안내한다. 또한 값비싼 유산균을 매번 사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부족한 미생물 종과 균주를 골라 맛있고 저렴한 요거트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법에 더해, 건강한 식단과 장보기 목록도 제공한다.
-장내 미생물은 어떻게 몸과 마음을 바꾸는가.-가 소제목이다.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의 구성과 위치를 보면 고유한 특성이 있다. 우리 몸속 결장이나 십이지장을 보면 미생물 공장임을 알 수 있다. 거미와 모기, 다람쥐와 얼룩 다람쥐, 송어와 거북 등 모든 생물도 저마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듯 인간도 특성이 개인마다 다르긴 해도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인스탄트 음식을 종종 자주 먹기도 한다. 좀 아프면 항생제도 먹는다. 몸속 미생물은 사람의 낙관적인 상태, 피부, 에너지, 등 살면서 작용하는데 노화와 장수에 영향을 미치게 한다. 원시 생물들이 인간의 횡경막 아래 배꼽 바로 뒤에 존재했다는 것을 최근 인간 보건에서 매우 중대한 현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