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물에 대한 세계적 전문가들의 폭넓은 접근!
대한민국 전체 1700만 가구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1천만 가구를 넘어섰다. 그 어느 때보다도 동물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동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한 편에선 기르던 개가 귀찮아지면 길에 버리는 사람들,...
“동물적이다”, “짐승이다” 우리는 사람을 비난하거나 모욕할 때 이러한 말을 잘 쓴다. 동물을 인간에게 대입하면 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동물이 그렇게 나쁜지, 아니면 동물이 그렇게 우리에게 해를 주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어떤 동물은 사랑하고, 어떤 동물은 잡아먹으면서도 어떤 동물에 대해서는 사랑스러워 한다. 인간의 취향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매우 이중적이라 볼 수 있다. 같은 동물이라 해도 동급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동물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가운데, 동물은 그저 인간의 부속물이면서 동물은 인간의 편의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대부분일 것이다. 동물을 도구로 본다면 동물은 그런취급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도구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동물을 어떤 수단을 위하여 도구로 활용하게 될 뿐이다. 동물의 특징은 사물과 달리,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동물들도 감정이라는 것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