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실 우주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과학에 대한 예비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그 때문에 어린 시절 좌절을 겪었던 저자는 천문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가지고 일반인이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우주를 이야기한다. 천문학 책에 많이 나오는 수많은 수식들을 모두 빼고 대신 실생활에서 예를 찾아 우주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그나마 나온 유일한 공식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E=mc²이라는 등가방정식이다.
어릴 적에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진 않았는데 더 클수록 우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다. 언제부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늘을 많이 쳐다보게 되고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도 많이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나는 매번 우주가 예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만 보면 매우 불행하고 안 좋은 공간으로 인식되거나 안 좋은 스토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어떤 관점과 방식으로 우주를 볼 수 있는지, 또 이 수많은 과학적 사실들과 지식들을 누가 어떻게 발견해서 우리들의 머리를 아프게(?)하는지 궁금했었다. 이 책은 딱 내 수준에 맞추어져 있던 책이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