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진화론적 통찰과 전망『제3의 침팬지』.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는 단, 1.6%’에서 시작하는 인류 진화의 역사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쓴 《제3의 침팬지》 신장판이다. 이 책은 1996년 초판을 21세기의 상황에 맞게 개정 출간한 것으로, 2013년...
많이 알려져 있듯이 침팬지, 고릴라 등과 인류는 유전적 차이가 불과 2퍼센트 내외로 매우 유사하다. 인류는 다른 종들에 비해서 빠르게 분화 발전, 진화를 거듭했고 저자는 그 원인이 다른 종에 비해서 탁월하게 음성을 잘 낼 수 있는 점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주장을 한다. 내 기억에 유발 하라리도 인류가 다른 종에 비해서 말과 문자를 통해 일찍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게 된 점이 빨리 진화하게 된 원인이라고 지목을 했었다.
두뇌가 커지고 다른 종들에 비해서 유독 소통을 잘 하게 되었으며 4족 보행이 아닌 2족 보행이 가능하면서 양 손으로 많은 것들을 만들고 직접 손을 통해서 뇌를 발달시키기도 했다.
이 책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인류의 진화 역사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2015년에 출간된 신장판은 1996년 초판을 21세기의 상황에 맞게 개정한 것으로, 최신 표기법과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이 책은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가 단 1.6%에 불과하다는 생물학적 접근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진화 역사를 다룬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인간이 어떻게 침팬지와 분리되어 독특한 종으로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DNA 분석을 통해 설명한다. 인류의 유전 형질은 보노보와 다른 아프리카 침팬지와 98.4%가 같고, 그 차이는 단지 1.6%에 불과하다.
처음 책장을 넘겼을 땐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했었는데 끝까지 읽고 나니 재미도 있었고 많은 지식도 얻을 수 있었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내용들을 알기 쉽게 저술한 저자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이 책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현재 캘리포니아의대 생리학 교수이다.
하버드와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하고 일찍이 생리학분야에 기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 과학자로서는 거의 최고의 영예인 미국 국립과학학회의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여기까지의 사실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의과대학의 생리학 교수로 있으면서 그는 취미생활 삼아 생태학을 연구하여 생태학계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있고, 그는 또 인간의 언어와 문자에도 전문 언어학자 못지 않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는 한글의 특수성을 극찬하고 그에 관한 논문을 미국의 과학 전문잡지에 실어서 우리민족의 자부심을 드높여 주기도 했다.
한 분야에서도 살아 남기 힘든 현대에 여러 분야에 달인의 경지에 이른 그는 정말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인간을 제3의 침팬지라고 붙은 제목부터가 충격이었다.
이런 충격적인 제목은 나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