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리고, 그 ‘생명의 소금’이 왜 한국 소금인지.우리보다 먼저 그 진가를 알아본 일본남자가, 우리가 천시했던 ‘한국 소금’에 대하여 열변을 토한다. “우리는 왜 소금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인지, 어떤 소금이 진짜 소금인지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필요로 하는 소금은, 생명이 원하는 모든 천연원소를...
1.1. 배경
책을 읽게 된 배경은 소금 산업 조사 때문이다. 한국은 천일염에 대한 중요성을 살짝 늦게 깨달아서 특별법까지 만들었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을 벤치 마킹하여 드라이브 거는 중이다. 중앙집권이 아닌 지자체가 되어 좋은 점이 이런 것이 아닌가 한다.
사람은 경험의 동물이다. 저자는 급성간염을 한국의 구운 천일염 소금을 먹고 나았다는 경험에서 소금 연구를 출발했다. 가설은 우에다씨가 세우고 검증은 의학박사인 사토우씨가 맡았다. 가설과 검증은 과학의 방법론이다. 과학적 경영의 논리이기도 한다. 경영은 목표를 달성하기 수단이다. 회사도 경영하고 학교도 경영한다. 학교의 목표가 무엇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을 깨우치는 것을 학교의 목표라 생각한다. 사람은 다들 다르다. 그 다름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정의다. 정의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한 명의 길잃은 양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학교 교육이다. 한데 한국의 학교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될성 부른 떡잎'만' 키우고 있다. 목표 설정의 문제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