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생한 문장과 거침없는 스토리텔링으로
한국문학에 축복 같은 상상력을 불어넣는 소설”
7천만 원 고료, 제1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김명주 장편소설 『검푸른 고래 요나』
이 작품은 고래인간이라는 환상적인 소재를 통해 환경 및 기후에 관한 강렬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다양한 대중문화의 상상력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소설의 중요한 장치로 설정하여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이야기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미스터리한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여느 응모작과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원고량에도 불구하고 구어 위주의 생생한 문장으로 거침없이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_은희경, 전성태, 이기호, 편혜영, 백가흠 심사평 中
새로운 바다를 만난 기분이었다.
이 책은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기분이면서 기존의 책들엔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이었다. 소용돌이치듯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서 읽는 내내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 끊임없이 작가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질문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