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5년의 경제 정책을 평가하는 책인 것 같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것은 가계소득을 올리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라고 한다. 굉장히 포괄적인 의미이다. 수출 대기업만 잘 사는 구조에서 전 국민이 잘 사는 구조로 바꾸려는 시도라고 한다.
대기업이 국가에 얼마나 크게 기여하고 있는지 좌파 정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늘 어떻게 갈굴지, 규제할지 궁리한다. 소득주도성장의 일환 중 하나가 바로 최저임금 상승이었다고 한다. 이게 말이 불평등 해소이지 이거 때문에 물가도 오르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제자리걸음이다.
저임금 노동자가 줄었다고 광고하는 것은 진짜 웃긴 일이다. 내가 경제를 잘 모르긴 몰라도 이건 아니다. 물가가 올랐고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망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문 정부 전까지는 기업 낙수효과에 기댄 패러다임이었다고 한다. 삼성, Sk, 현대 같은 대기업이 얼마나 나라에 공헌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