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 최초 완결판 53년만의 출간! 독자들이 번역을 기다려온 그 소설!
으스러지는 인간성에 대한 헤밍웨이의 뜨거운 질문들!
헤미웨이의 마지막 소설 〈해류속의 섬들〉은 1970년 한자가 뒤 섞인 세로읽기 판(현암사)으로 출간된 이후, 무려 53년동안 번역이 안된 채 미출간 상태로 남아있었다. 헤밍웨이의 독자들이 가장 번역을 기다려온 그 작품이 〈고유명사(출판사)〉에서 완결번역 형태로 출간되었다.
헤밍웨이의 가장 완숙한 소설. 단연코 그의 문학적 천재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해류속의 섬들〉은 헤밍웨이의 모든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헤밍웨이의 모든 주인공이 그렇듯이 토마스 허드슨은 이 소설에서도 패배한 인간에 대한 뜨거운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며 극복할 수 없는 도전을 안고 기어코 실패한다,
■ 줄거리
유명한 예술가인 토마스 허드슨은 플로리다에서 50마일 떨어진 바하마섬인 비미니에 살고 있다. 허드슨은 대부분의 삶을 친구들인 어부와 술을 마시거나 고양이가 충분히 먹고 있는지를 걱정하며 보낸다. 과거엔 바하마에서 가까운 쿠바에서 수 십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거나
자신의 보트를 미해군의 측량선박으로 개조해 독일 U보트를 찾기 위해 카리브해 해안선을 뒤지고 다니곤 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그의 아들들이 갑자기 그를 찾기위해 방문하러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토머스 허드슨은 아버지의 역할과 가족의 낯선요구에 고민하게 된다.
내가 책을 펼쳤을 때, 나는 뭔가 밝은 것을 느꼈다. 편집 때문일까, 아니면 작가의 글솜씨 때문일까. 원래 언어로 봐도 이런 건지 궁금하다. 나는 그 단락의 구성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어떤 책에서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문단의 모양까지 들여다본다고 하는데, 헤밍웨이가 그런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느낌이 1부에서만 느껴지는 것도 조금 신기했다. 그리고 저는 1부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헤밍웨이의 유작으로 알려진 이 책은 고유명사 출판사의 도움을 받아 읽을 수 있었다.
헤밍웨이의 작품에는 많은 훌륭한 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