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제버블, 금융위기, 재정위기 등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지금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제통계를 관통하는 원리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제통계의 기초분석 및 모형화에 숨겨져 있는 원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경제통계분석의 원리가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경제를 잘 모르지만 이건 재밌게 봤다. 경제학자들은 경제이론을 만들 때 경제현상을 관찰한다고 한다. 다만 경제통계라는 수치를 통해서 경제이론이 적절한지 판단한다고 한다. 경제는 생산, 분배, 지출의 과정을 통해서 순환한다고 한다. 얼핏 들어본 것 같기도 한 말인데 모르겠다.
기업의 활동은 사업체를 조사하면서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조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계의 활동은 가구조사로 파악을 하는데 사업체를 통해 얼마나 돈을 받았는지 또 얼마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했는지 체크한다고 한다. 약간 소름이 돋았다. 경제를 알려면 결국 개인, 기업의 정보를 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카드를 쓰면 전부 기록이 남는다고 한다. 국민소득통계라는 것은 뉴스에서 자주 떠드는 1인당 소득 얼마 이런 것이라고 한다. 이런 통계가 사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나는 평균 이하의 소득층이기 때문이다. 경제통계는 경제현상을 일관되게 관찰하여 사람들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