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원로 교육학자가 '교육'이 아닌 '학습'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진단하고, 모든 시민이 적극적 평생학습자로 살아가는 학습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저자는 인류 문명사와 국제 동향 고찰, 국가 간 비교를 통해 인간이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배우는 존재임을 드러내며 평생학습 정책·제도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제공하고 변화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는 교육학자이다. 저자는 교육계가 보수적이고 변화를 잘 하지 않는 탓에 교육망국론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교육 일선에 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내가 학교를 다닐 때는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 저자는 정보혁명을 받아들이고 교육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를 하였다.
공감하는 바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서 교육도 개혁을 거쳐야 하고 학생들이 이것을 학습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요즘 챗GPT라는 것이 핫해서 알아봤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과제를 하는 행태도 있다고 한다. 정보 혁명이 마냥 바람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저자는 학습사회는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하였다. 어려운 주제이다. 교육의 주요 테마 중 하나지만 평생학습은 쉽지가 않다. 단순한 지식 학습이 아니라 비판 능력 학습, 지적 대화 능력 학습, 타인에 대한 배려 학습 등이 강조된다고 하는데 이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