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인간만이 갖는 욕망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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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브루스 후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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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끝없이 탐하고, 끝내 버리지 못하는가?” 테디 베어와 포퓰리스트, 물질 만능주의와 페티시까지 현대의 비이성과 비논리를 설명할 단 하나의 욕망!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 저세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물건이 있을까? 하물며 태어나 한평생 함께한 몸마저도 이승에 남겨둘 수밖에 없다. 휘황찬란한 비단과 보석을 두른 채 관에 누운 미라를 보면, 이 욕망에 끝이 있긴 한 걸까 싶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지구가, 사회가, 인간이 지닌 자원에는 명백히 한계가 있으며, 평생을 털어 넣어도 원하는 바를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그런데도 왜 인간은, 모든 것의 주인이 되기를 원할까? 실험심리학ㆍ발달인지신경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을 여럿 수상한 작가 브루스 후드Bruce hood 교수는, 우리가 겪는 수많은 경제적·사회적 문제가 단 하나의 욕망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욕망은 정서 중추에서 발화되는 뇌과학적 현상이자, 진화학에서 동물과의 극명한 차이점으로 꼽는 특징이며, 법학과 법률 제도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계기이기도 한, 바로 소유욕이다.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POSSESSED》는 오랜 시간 인간의 동기에 영향을 미쳐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소유’의 심리 메커니즘을 탐구한 최초의 보고서로, 아름다운 문체와 번뜩이는 논증이 돋보이는 책이다. 유구한 역사 속에 벌어진 인간의 비이성적인 결정, 비논리적인 규칙, 비효율적인 행동의 원인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놀라운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독후감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독후감
    이 책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가져야 안심이 되는 현대인을 위하여 발달인지 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저자가 보내주는 메시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인데 읽어 볼 만한 명저라고 생각한다. 책의 뒤에는 물질만능주의와 패티시까지 현대의 비이성과 비논리를 설명한 단 하나의 욕망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광고 글로 나와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은 연봉 1억만 받으면, 명문 대학만 가게 된다면, 더 좋은 학위를 얻게 된다면, 강남에 좋은 아파트에만 살게 된다면, 예쁘거나 잘생긴 배우자를 얻게 된다면 행복과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다 ‘착각’이라는 것을 알아라라고 저자가 외치는 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과거에 주식과 관련된 책을 보았던 적이 있는데 주식 투자와 관계없이 투자의 대가 찰리 멍거는 행복의 핵심은 우리가 충분함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운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속담에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해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남이 가지고 있거나, 혹은 남의 소득이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열등감이나 불행감을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느끼며 살고 있다. 이 책은 행복과 관련된 책이긴 하지만 바쁘다면 책을 다 볼 필요는 없고 맨 앞부분의 서론과 맨 뒤의 맺음말을 보면 어떤 결론을 저자가 내리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끊임없는 소유욕은 결코 충족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더 비참한 삶을 사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한다. 우리는 단순하고 덜 번잡하며 덜 경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해준다.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심한 경쟁 사회이다. 그렇다 보니 입시, 취업, 승진 등에서 얼마나 소모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가 반성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십년간 민주화와 선진국 반열에 성공한 거의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이다.
    독후감/창작| 2024.11.24| 6 페이지| 2,500원| 조회(14)
  •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독후감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독후감
    삶의 존재 가치를 알지만 소유 개념이 등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리는 존재보다 소유에 더 집착하는 삶을 살고 있다. 발달인지신경과학 전문 실험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브루스 후드는 "더 많이 소유하고 싶은 욕구는 채워지지 않는다"며 소유할수록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욕망 추구의 삶을 지적한다.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 되고 싶다'는 우리 삶의 최고 목표가 소유하는 것임을 일깨워주며 심리학, 행동경제학, 철학, 법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수많은 학문과 이론을 통해 우리를 그토록 소유하고 싶어하게 만든다. 소유의 힘을 통해 정체성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소유의 상실은 큰 타격이다. 사물에 대한 감정적 애착은 과도한 수집가인가? 당신은 쇼핑 중독자인가요? 나는 이 책을 읽어야 할 분명한 이유를 본다. 하지만 내가 소유욕에서 꽤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독후감/창작| 2023.05.21| 3 페이지| 1,500원| 조회(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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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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