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울대생들의 필독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모험과 복수의 대서사시”
서양 인문학의 뿌리가 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오디세이아를 명화와 함께 읽는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일리아스와 함께 궁극의 서사시로 시대를 초월하여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고대 그리스 문명의 초석으로 숭배 받으며, 서사시라는 용어의 정의를 나타내는 기준이 되었다.
오디세이아(Odysseia)는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이다. 모두 1만 2,110행으로 되어 있으며, 일리아스처럼 24 그리스 문자를 딴 24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이야기는 오디세우스가 ‘목마를 이용한 뛰어난 전략’으로 트로이를 멸망시킨 후 전리품을 챙겨 금의환향하면서 시작된다.
당시 오디세우스는 600명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열두 척의 배로 트로이를 출발했다. 하지만 그는 도중에 배와 부하들을 모두 잃었고, 고향인 이타케로 돌아가기까지 무려 10년의 세월을 온갖 고난과 맞서 싸워야 했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와 함께 호메로스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보자.
고전 필독서 추천 도서 목록에 늘 등재되어있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고전 인문서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에게 두 권의 책은 언젠가 꼭 일독하고 싶었던 책이었다. 파리스가 메넬라오스의 아내인 헬레네를 빼앗아 일어난 그리스와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를 호메로스가 서사시로 지었던 일리아스를 저번 달 완독하고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고난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오디세이아 역시 일독하게 되었다.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으로 트로이 전쟁이 9년 동안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트로이 목마작전을 제안한 지혜의 장수이자 이타케의 왕인 오디세우스의 귀향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