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워라밸이 실현되는 나라,
나눔으로 더 커지는 나라,
근로자가 미소 지을 수 있는 나라,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나라,
지속 가능한 나라, 스웨덴!
이 책은 대중적인 복지 이슈를 주제로 스웨덴의 복지 정책을 소개한다. 일 생활 균형, 저출산 고령화, 성평등, 난민, 기본 소득 및 일자리 등 우리 삶과 내밀하게 맞닿아 있는 이슈를 통해, 그에 대한 스웨덴의 사례를 쉬운 언어로 담아냄으로써 한국에서는 동일한 상황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자 했다.
많은 이들이 여전히 20세기의 이상적 스웨덴의 사회 복지만을 이야기한다. 이 시점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21세기의 스웨덴 복지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현 시대 상황에 발맞추어 스웨덴의 복지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우리나라가 앞으로 당면한 문제에 스웨덴으로부터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지 등을 유의미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막연한 이상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실제로 적용된 스웨덴의 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갈 미래에 대해 함께 꿈꿀 수 있길 기대한다.
책은 약 170페이지 분량으로 띄엄띄엄 읽긴 했지만, 안 쉬고 쭉 읽었다고 쳤을 때 4-5시간이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과 수준이다.
이 책은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설명하여, 한국의 복지정책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우리가 생각지 못한 복지의 관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의도로 지필 되었다.
책은 크게 일과 생활의 균형, 사회복지 개혁과 난민정책, 근로자에대한 기본소득과 일자리 정책등의 지원정책, 1인 가구 지원정책, 그 외의 흥미로운 정책들로 총 6가지 이야기로 펼쳐진다.
첫 번째, ‘워라밸이 실현되는 나라’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 근로시간 단축,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책, 평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스웨덴은 일찍이 1970년대 후반부터 ‘일 생활 균형’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는 출산 여성의 사회진출과도 맞닿아있는 논점이 된다. 여성과 남성이 선입견, 고정관념등의 저해 없이 성장함으로 일과 가족 돌봄의 문제를 균형있게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