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서 재미있으면서도 옛사람의 지혜와 재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시리즈『바보 온달』.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장군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꾸민 책입니다. 홍영우 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다듬고, 믿음직한 온달과 지혜로운 평강공주를 생생한 그림으로 살려 냈습니다.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은 더 나은 자기를 꿈꾸며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사람의 참모습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아동문학은 국민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정서와 관념 등을 깊이 간직하고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산입니다. 이러한 아동문학은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우리나라 문학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본 논문에서는 1960년대 이전에 출판된 아동문학 작품 중 하나인 '바보온달'을 읽고, 기존의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중심으로 재해석하여 감상문을 쓰고자 합니다.
‘바보온달’은 대한민국 작가 김수영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빈곤과 열등감, 그리고 권위와 사랑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후반의 어두운 시기에, 국민의 꿈과 희망을 위로하고자 출간된 것으로, 그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고려할 때,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는 더욱 뚜렷하게 전달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