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흔에 읽는 니체〉 베스트셀러 작가의 철학적 사색
28편의 고전 문학 속 주인공과 함께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 떠나다!
살면서 우리는 숱한 질문과 마주한다.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꿈꾸고 욕망해야 하는가?” 같은 질문들이 문득문득 올라온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사회 경제 상황에서 미로에 갇힌 듯 인생의 출구를 찾기가 힘들다. 저자는 불안한 나날 속에서 질문에 부딪힐 때면 고전 문학을 찾았다. 고전을 읽으며 내면의 성장을 일구고 행복이라는 나를 위한 작은 정원을 가꾸어 갔다.
이 책은 저자가 살면서 고민하던 주제들, 즉 자아, 희망, 꿈, 실패, 죽음, 우정, 여행 등과 관련한 문제를 고전 문학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의 철학적 사색을 곁들인 결과물이다. 감수성, 욕망, 삶과 죽음, 행복이라는 큰 주제를 다룬 인문학 에세이로써 독자에게 고전 작품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깊은 인문학적 지혜를 선물한다. 저자와 함께 다음 질문들의 해답을 찾아 함께 고전 문학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 그리스인 조르바는 왜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을까?
- 파우스트는 왜 자신의 영혼까지 걸고 새로운 삶을 꿈꾸었을까?
- 노인은 누구를 위해 또는 무엇을 위해 청새치와 며칠간의 사투를 벌였을까?
- 하나님이 미하엘을 이 세상에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
- 한 마리의 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르 잠자는 얼마나 고독했는가?
- 안네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삶 속에서 우리는 항상 많은 질문과 마주한다. 특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고민이 특히 많다.
저자는 고전 문학 속 주인공들에게서 그 답을 찾아보고자 탐구한다.
개인적으로 책, 그중에서도 고전을 읽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모르는 인생에서 고전은 그나마 작은 나침반 역할을 해 준다고나 할까. 그래서 이책이 나에게 더 가깝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우선 데미안이다. 헤르만 헤세는 그의 대표작 데미안 에서 우리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 이라고 서술한다.
全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며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 그 자체라는 말이다.
우리는 돈이든 건강이든 가족이든 사랑, 자유 그리고 심지어 삶 자체마저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무수히 많고 그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살면서 힘겨운 상황에 부딪힐 때야 말로 자신의 내면으로 뛰어들어야 강력한 內面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기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 곁에서 삶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던 것들이 상실되고 흔들릴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성장하는 것이다.
데미안은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가 열 살 때부터 약 스무 살 정도까지 대략 10여 년간 겪었던 내적인 변화와 성장을 다룬 소설이다.
싱클레어는 악당 크로머와 데미안을 통해 처음으로 밝은 세계에서 떨어져 나가 바깥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이제 싱클레어는 어린애처럼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와 의 사이에서 삶의 모든 문제를 고민한다.
다시 말해 싱클레어가 내면의 성장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니체는 정신의 세 가지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니체는 낙타, 사자, 아이의 비유를 들어 自記自身을 찾아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민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살아있는 이상 어떻게 살아야 가장 행복하고 올바른 삶인가를 고민하는 것에는 끝이 없다. 대학생이 된 나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다. 무엇을 하며 일을 하고 먹고 살아야 할지, 앞으로 어떤 길을 나아가야 할지 산더미 같은 고민 앞에서 방황하던 차에 그 짐을 덜어주게 되는 것은 역시 한권의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 장재형의 책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는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