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싱글여성들의 당당한 삶을 위한 라이프 코칭 스토리 『괜찮나요, 당신?』. 더 나은 삶과 자신의 모습을 찾고자 하는 서른쯤의 싱글 여성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인생 수업의 ‘실천편'으로 연민, 용기, 인연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전한다. 현재의 자기 삶을 혐오하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멘나 반 프라그는 1977년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를 졸업하고 선망하던 대기업에 취직한 저자는 자신을 비롯한 직장동료들이 진정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어머니와 상담하면서 삶에 관한 독특한 통찰력을 쌓아나가게 된다. 그 이후 그녀는 라이프 코칭과 커뮤니티 상담을 통해 이삼십 대 여성의 고민과 삶을 전반적으로 분석, 여성을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찾아냈다. 서른 살이 되던 해,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한 책 <괜찮나요, 당신?>을 완성시켰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따뜻한 필치로 그려낸 이 책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출간 1년 만에 브라질, 독일, 불가리아, 이집트, 이탈리아, 노르웨이, 대만, 터키 등 19개국 1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아주 평범한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마야’일 수도 있고, ‘멘나 반 프라그’일 수도 있다. 또한 ‘함연희’일 수도 있었다.
그녀는 가난에 쪼들리고,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해야 했고, 매일 먹으면서 살이 빠지길 바라고, 성공적인 연애를 바랐다. 하지만 지금과는 정 반대의 삶을 꿈꾸며 살았다.
그리고 자신의 꿈으로 뛰어들기보다 누군가 나타나 자신의 꿈을 이루어주길 바랐다.
이런 주인공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나와 닮아있었다. 걱정과 문제, 소극적인 태도까지 말이다.
나는 항상 행복하다 말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어쩌면 내가 행복한 척을 하며 살아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내가 찾는 ‘행복’의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누리고 있는 것,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내 주위에도 수십, 수백 가지가 넘었다.
아직 완전히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작은 욕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