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개정증보판이다. ‘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걷기를 다룬 책에 대한 편견을 깼다. 정치, 사회, 경영,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로 걷기를 말하고 있다. 책에는 눈물과 웃음, 재미와 감동이 있다. 걷기를 말하지만 단순히 걷기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가히 ‘워킹 바이블’이라 불릴만하다.
어떤 독자는 말했다. ‘걷기를 말하지만 단순히 걷기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아무래도 이 책을 비켜갈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아니, 비켜가서는 안 될 것 같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 사람이 꼭 읽어야할 책이다. ‘아직 걷지 않는 사람, 이제 걸으려고 하는 사람, 지금 걷고 있는 사람들’이다.
지금 걷기는 신체적 영역에서 철학적 영역으로 이동 중이다. 그 한 가운데 ‘당신은 아직 걷지 않았다’가 있다. 아무리 걷기에 대하여 막연한 독자라도 이 책 한권이면 단숨에 인문학적으로 사유하며 걷는 사람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만큼 걷기에 대한 저자의 고뇌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제, 당신은 걷는 사람이 된다.
1. 책 소개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자동차는 지금 굴러가고 있어도 위험한 물건이다. 우리의 걸음도 위험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걸음으로부터 안전한가? 작가는 보통사람들에게 재미없고 따분한 걷기에 인문학으로 재미를 입혔다. 그리고 대부분 잘 걷고 있는 것인지 잘못 걷고 있는 것인지 애매모호해 하는 걷기를 '워킹지수'라는 개념을 도입해 수치화했다.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 워킹지수를 바탕으로 미래의 가능성과 노후의 삶의 질이 어떠할지를 예측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걷는 것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2. 저자 소개
지은이 정민호는 대학시절 80일간 국내 3000Km를 걸어 무전여행을 한 것을 계기로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경험했다.
2007년에는 기능성 워킹화를 개발함으로써 걷기를 연구했다.
그리고 사람이게 가장 이상적인 걷기 자세를 실현한 자기주도적 걷기인 '리파워 워킹'을 창안했다.
3. 내용정리
* 중립자세
- 머리의 정확한 위치는 시선에 의해서 결정된다. 시선을 너무 가까운 곳에 두면 머리가 숙여져서 몸이 앞으로 넘어지고 너무 멀리 두면 머리가 뒤로 숙여져서 몸이 뒤로 넘어간다. 전문가들은 '걸을 때 시선이 전방 15~30M 정도를 바라보면 머리가 정중앙에 위치하며 무게가 분산된다.'고 말한다. 머리의 무게가 보통 5.5kg 임을 감안하면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