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THE GAME』은 세계의 거의 모든 주요 도시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작업남들의 소굴 이름하야 ‘프로젝트’에 모여 사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스타일’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채, 픽업 아티스트라 불리는 이들과 2년 동안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유혹에 필요한 과학적인 기술들을 고안하고, 각자 체화시킨 노하우를 교환하며 매력적인 남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터득한 여자를 유혹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유용한 기술들을 모두 11단계로 나누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은밀한 사교(邪敎)조직 같은 모임이 실제 존재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자 유혹을 업으로 삼는 고수들이 비밀 아지트에 모여 가장 효과적인 유혹의 기술을 교류하고 남자들을 가르치는 워크숍을 연다. 비밀 기술로 무장한 ‘선수’들은 밤마다 여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작업장’인 바와 나이트클럽을 배회한다. 이 책은 ‘더 게임’으로서 미국판 ‘작업의 기술’이다. 미국판이라 함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적용되기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게 실화’라고 서문에 쓰여 있지만, 책을 덮을 즈음이면 성적인 백일몽을 꾼 듯 한 기분이 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유혹으로 통한다.’는 말로 서문을 장식한 로버트 그린의 ‘유혹의 기술’이란 책이 있다. 이 책은 쉬이 보면 가십거리를 한데 모아둔, 심심풀이 땅콩 같을 수도, 또 다르게 보면 이성을 대하는 데 있어 적절한 화술, 비언어적 표현 등을 상세히 전수해 주는 지침서 같기도 한 책이다.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❶ 남자들을 위한 『미운 오리새끼』의 동화 - 『퍼블리셔스 위클리』
❷ 『섹스&시티』로 무장한 여자들에 대한 남자들의 첫 번째 움직임이 될 것이다. - 『LA타임즈』
❸ 내 아내의 반경 100미터 안에 저자를 접근시키지 않겠다. - 『Esquire Magazine』
❹ 관음증에 대한 기술이자 모든 사람을 위한 사랑의 매뉴얼이다. - 『Happen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