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좋은 생각에 법칙 같은 건 없다!
독립 광고 대행사인 TBWA KOREA에서 16년차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유병욱이 좋은 생각을 만드는 태도와 생각하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는 『생각의 기쁨』. 생각하는 일이 직업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늘 생각한다는 저자는 좋은 생각에 관한 법칙은 없지만, 평균 이상의 확률로 좋은 생각을 만드는 태도와, 과정과, 그 과정에서 오는 기쁨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생각의 기쁨’은 번듯한 결과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의 씨앗을 그럴 듯한 무언가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찾을 수 있다고 말하며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집단으로 손꼽히는 광고업계의 현장감 풍부한 이야기와 함께 카피라이터의 예민한 촉수를 건드리며 좋은 생각을 만드는 태도에 대한 화두를 던졌던, 그리하여 한 번쯤 눈길을 주어 들여다봄직한 콘텐츠와 귀를 기울여 들어봄직한 일상의 경험들을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낯선 환경에서 자라는 생각 근육
익숙함을 아주 조금만 바꿔도, 우리의 머리는 그동안 쓰지 않던 생각의 근육을 쓰기 시작한다. 이러한 낙차를 만드는 것은 하던 대로의 방식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의 신'의 저자 전철웅 님이 제시한 새로운 곳에서의 미팅 진행도 그 분만의 낙차 만들기 법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팀이동은 나의 생각 근육의 벌크업 찬스일 것이다. 새로운 자극을 반기는 태도를 통해 새 로운 팀의 환경과 문화를 받아들이고, 한단계 성장을 다짐해본다.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
벽을 눕힐 수 있다면, 스스로 규정 지은 한계는 다른 세상으로 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불가능할 것만 같던 무언가를 내 것으로 만든다면, 그 낙차로 인해 놀라운 것이 생기기에 인생에서 어려움을 만났다면 피 하기보다 노크해야 한다. 벽이 나를 가로막을지 한걸음 나아가게 할지 결정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