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조금 멀찍이 떨어져 마침내, 상처의 고리를 끊어낸 마음 치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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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원정미
독후감
1
책소개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대물림된다 불우한 유년 시절로 인한 정서적 결핍을 극복한 한 상담가의 마음 치유기 크든 작든 어린 시절 받은 상처는 고스란히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그 상처는 일상에서 불쑥불쑥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렸을 적 나에게 상처를 준 부모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남편, 아이에게 대물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없는 엄한 가정에서 자란 저자는 감정 표현에 서툴러 결혼 후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했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딸을 칭찬하는 대신 다그치고 엄하게 혼냈다.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가정, 서로를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완벽한 가정을 꿈꿨으나 결국 부모와 같은 모습으로 가족을 대하는 본인의 모습을 깨닫는다.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는 이를 악물고 자신의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다. 그는 상담학과 미술치료를 공부하며 자신의 내면에 한 발짝 깊숙이 다가갔고, 자신의 내면아이와 화해하며 본인에게 상처를 준 가족을 이해하고 용서했다. 유년 시절의 상처와 화해하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관계들도 좋아진다. 억압된 욕구, 아물지 않은 상처를 돌아봐야만 지금의 문제들도 해결되는 것이다.
  •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독후감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독후감
    이 책은 어린 시절 원가족과의 갈등부터 결혼과 육아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결혼가족 심리치료사의 관점에서 자기분석을 했다.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나고 자랐고, 유학을 선택해 타국에서 결혼하고, 세 아이의 엄마로 전문 상담사가 되는 과정을 묘사해 진솔한 감정과 생각을 담았다.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읽었지만,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미술치료를 공부한 40대 기혼 심리학자이다.
    독후감/창작| 2022.12.08| 2 페이지| 2,000원| 조회(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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